위내시경검사는 입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의 일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암 중에서도 위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위내시경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조기 위암의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나 경우에 따라 내시경적인 수술로 치료하면 90% 이상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쓰림, 더부룩함, 소화불량, 신물, 역류, 메스꺼움,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과 관련된 소화기관(식도, 위, 십이지장) 질병을 진단하며, 헬리코박터균의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위 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경우 (흑색변이나 혈변, 토혈등의 증세)
- 속쓰림, 상복부 불쾌감, 구역, 구토, 소화불량
- 과거에 소화성 궤양을 앓았거나 현재 이로 인하여 치료 중인 경우
- 과거에 위암이나 궤양, 기타 위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 위장 조영술에서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남성 40세, 여성 45세 이상인 분들은 1년에 1회씩 주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하시면 조기 위암 및 기타 질환의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 위내시경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

- 식도질환 : 역류성식도염, 식도 점막하 종양, 열공성 탈장, 식도암, 식도정맥류
- 위/십이지장 질환 : 위염, 위궤양, 위 점학하 종양,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위용종,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균 유무

대장용종,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감별 및 치질 진단에 필요한 검사입니다. 항문, 직장, S상결장, 맹장, 소장접합부 일부분을 관찰하며 변비, 설사, 혈변, 하복부통증 및 불편함, 치질,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분이나 이유 없는 빈혈이 있을 경우 시행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가 있는 경우
- 항문 출혈이 있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긴 경우
-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ㆍ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
- 대장암이나 용종에 대한 가족력 있는 경우
- 가족 중 유전성 대장암이 있는 경우
- 대변검사에서 잠혈반응(대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옴)이 양성인 경우
- 대장암 수술 뒤 3년 간 재발 여부 체크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40세 이상 성인 남녀 3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시면 조기 대장암 및 기타 질환의 발견에 도움이 됩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

- 대장암, 대장 용종,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대장염, 장의 림프선 종양, 대장 결핵, 대장 출혈, 게실 질환, 대장의 혈관이형성증, 허혈성 장염, 궤양, 장착색, 치질, 대장 협착

복부 초음파는 복부의 주요 고형장기 즉, 간, 췌장, 비장, 신장과 액체인 담즙이나 소변이 차 있는 쓸개와 방광을 검사할 때 우선적으로, 그리고 흔히 사용하는 수단입니다. 주로 만성 간염 환자에서 간 경변으로의 이행여부와 간암의 발생을 보기 위해 복부초음파를 이용하여 질병의 경과를 추적 관찰합니다. 또한 각종 암 환자에서 간으로 전이되었는지 검사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시행합니다.

* 복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소화불량, 속쓰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 구토나 오심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 좌측 또는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
- 혈뇨 또는 변비가 있는 경우
- 심한 복통이 지속되는 경우
- 갑자기 체중이 감소하거나 피로함을 자주 느끼는 경우
- 전체적으로 배가 아프다거나 복통으로 움직임이 힘든 경우

* 복부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

- 간 질환 : 급,만성간염, 지방간, 간종양, 간경화, 간암 등
- 담낭 및 담도 질환 : 담도계종양, 담석증, 담낭염, 담낭암 등
- 췌장과 비장 질환 : 췌장결석, 급,만성 췌장염, 췌장암 등
- 신장과 방광 질환 : 신장결석, 신장종양, 만성신부전증 등
- 복부혈관 : 복부대동맥, 대정맥질환 등
- 기타부위 : 복강내 농양, 복강내 혈종, 맹장염, 게실염, 복수, 늑막염, 산부인과적질환 등